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전체 글45

2025. 12. 25.
위키드 2: 포 굿 리뷰 (기대와 현실의 간극, 설득되지 않는 우정, 아쉬움이 남은 마무리) 오늘은 얼마 전에 개봉한 위키드 후속작 위키드 포굿에 대한 리뷰입니다. 우선 위키드 자체는 워낙 유명하고, 오랫동안 사랑받아 온 작품입니다. 실제로 작년에 뉴욕 가족여행을 갔을 때 브로드웨이에서 여전히 공연 중인 모습을 보면서 이 작품이 얼마나 긴 시간 동안 관객들의 선택을 받아왔는지 새삼스레 다시 한번 실감했어요. 거의 10년 전 어학연수를 갔을 때도 걸려 있던 작품이 아직까지 살아 있다는 사실 자체가 대단하다고 느껴진 것이 사실입니다.그래서 작년 이맘때쯤 위키드 1편이 영화로 개봉한다고 했을 때도 기대를 많이 했습니다. 특히 아리아나 그란데가 캐스팅됐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는, 뮤지컬 영화에 아주 잘 어울릴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침 작년에도 연말에 개봉했던터라 회사에서 시네마데이로 템퍼시네마.. 2025. 12. 24.
애드 아스트라 리뷰 (고독한 우주여정, 아버지와의 거리, 침묵이 남긴 질문) 어제는 애드 아스트라 라는 영화를 처음 보게되었습니다. 요즘 워낙 OTT가 잘 되어 있다보니 어제는 편하게 집에서 보았네요. 우주 배경영화이기도 하고 심지어 브래드 피트가 배우로 나오는데, 제목도 처음 들어본 영화라 처음에 깜짝 놀랐습니다. 왜 이 영화를 이제까지 몰랐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소재도 배우도 좋아하는 영화라 바로 선택해서 맛소금 팝콘 먹으면서 보기 시작했습니다. 애드 아스트라는 처음부터 끝까지 굉장히 조용하고 차분한 느낌의 영화였습니다. 우주를 배경으로 하지만, 일반적으로 떠올리는 화려한 SF 액션이나 스케일을 전면에 내세우지 않았더군요. 많이들 떠올리는 격투씬이나 전쟁 같은 장면도 나오진 않았습니다. 대신 이 영화는 한 인물의 내면을 따라가는 데 집중하며 그의 서사를 담담히 그려냅니.. 2025. 12. 23.
나우 유 씨 미 3편 : 나우 유 돈트 리뷰 (시리즈의 연속성, 세대 교체의 신호, 여전히 유효한 마술쇼) 나우 유 씨 미 3는 개인적으로 더 반갑게 느껴졌던 영화입니다. 이 시리즈가 처음 나왔을 때의 기억이 아직도 선명한데, 그렇게 10년 가까운 시간이 흐른 뒤 다시 극장에서 만난다는 사실 자체가 꽤 특별하게 다가왔거든요. 개봉하자마자 보고 싶었지만 요즘 일정이 계속 바빠서 한 달쯤 지나서야 시간을 겨우 냈는데, 상영이 거의 끝나갈 무렵이라 영화관에서 못보려나 걱정했습니다. 그래도 동네에 아직 상영하는 곳이 있아 남자친구와 함께 보러 갔습니다. 럭키! 상영관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고, 그만큼 이 시리즈를 극장에서 놓치고 싶지 않았던 마음이 컸답니다.남자친구는 1편과 2편을 보지 않은 상태였기 때문에 극장에 가기 전 유튜브로 줄거리 요약 영상을 함께 보고, 제가 기억나는 내용을 덧붙여.. 2025. 12. 21.
나우 유 씨 미 1편 리뷰 (마술과 범죄의 결합, 팀플레이의 쾌감, 보이는 것과 믿는 것) 최근 나우 유 씨 미 3편이 개봉했었습니다. 개봉일에 바로 보지는 못했지만, 1편부터 재밌게 봤었던 시리즈 였기 때문에 결국은 영화관에서 잘 보고 왔답니다. 3편 리뷰를 하기 전에 예전에 봤던 1편을 먼저 리뷰 해보겠습니다. 나우 유 씨 미 1편을 처음 보러 갔을 때 재밌는 마술 영화 정도로 알고 있었어서 단순히 '재밌겠다' 정도로만 생각했던 기억이 납니다. 하지만 영화를 다 보고 나서는 너무나 재밌어서 그 뒤로 몇번이나 다시 봤을 정도 였습니다. 먼저 마술과 범죄를 결합한 이야기라는 점 자체가 신선했고, 단순히 마술의 트릭을 보여주는 영화가 아니라 관객을 속이는 구조 자체를 영화의 중심에 둔다는 점이 아주 인상적이었습니다. 스릴러와 추격씬, 추리가 모두 함께하는 이 영화는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의 쇼처럼.. 2025. 12. 20.
아바타 3 불과 재 리뷰 (4) (아바타의 정체성, 자연과 인간의 시선, 외부인 영웅 서사) 이번에 아바타 3를 보고 나서, 영화가 끝난 뒤에도 계속 머릿속에 남아 있던 생각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신이나서 앞서 리뷰만 벌써 세편이나 썼는데요, 이야기나 전투, 인물에 대한 리뷰는 이미 충분히 했다고 생각은 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아바타라는 작품이 던지는 질문들도 많고 생각하게 하는 지점들도 너무 많아서 결국 추가 리뷰를 쓰게 되었습니다. 제 주변에 개봉일에 아바타 본 친구들이 꽤 있었는데, 그 친구들하고도 영화 얘기하다 보니까 더 하고 싶은 말이 많아진 것 같기도 합니다. 이번엔 정말 마지막 리뷰가 되길 바라며! 이번 글에서는 영화의 줄거리나 액션보다는, 아바타라는 개념 자체와 영화가 자연을 바라보는 시선, 그리고 외부인이 영웅이 되는 구조에 대한 제 개인적인 생각을 정리해보려고 합니다.아.. 2025. 12. 19.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