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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타 2편 : 물의 길 리뷰 (가족, 세계관 확장, 영상미) 아바타 3편 개봉이 가까워지면서 1편을 다시 보신 분들이 많을 텐데, 저도 지난 번 1편을 보고 자연스럽게 2편인 물의 길까지 쭉 다시 보게 됐습니다. 1편이 판도라라는 새로운 세계를 처음 알게 해준 영화라면, 2편에서는 그 안에서 제이크와 그의 가족들이 어떤 삶을 꾸려 가는지를 조금 더 깊게 들여다볼 수 있습니다. 개봉했을 때 영화관에서 본 이후로는, 여행가면서 비행기에서 한 번 더 본 적이 있었는데 이번엔 집에서 OTT로 편하게 봤습니다. 이번에 다시 보니, 특히 ‘가족’이라는 키워드가 이야기 중심에 자리 잡고 있어서, 서사가 훨씬 더 넓어졌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1편을 복습하고 난 뒤 이어 보는 2편의 감상 포인트를, 제이크 가족의 변화와 새로운 물 부족으로 확장된 세계관, 그리고 .. 2025. 11. 25.
미키17 리뷰 (줄거리와 세계관, 유머코드, 결말 메시지) 미키17은 처음 예고편을 봤을 때부터 주제가 독특해서 꼭 보고 싶었던 영화였습니다. 기존 SF 장르가 보여주던 웅장함과 긴장감보다는, 조금은 가볍고 뭔가 비틀린 느낌의 유머와 설정이 섞여 있어서 호기심이 갔습니다. 더구나 그 유명한 봉준호 감동의 SF영화라니, 어떤식으로 이야기를 전개하고 연출했을지 너무 궁금했죠. 실제로 영화를 보고 나니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톤이 독특한 작품’이었습니다. 아무래도 SF영화에 기대하는 전형적인 화려한 CG나 액션은 많이 없다보니, 누군가는 '별로 재미가 없었다', '기대 이하였다'는 평을 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인간미가 느껴지는 클론의 이야기가 매우 흥미롭게 느껴져 미키17를 정말 재밌게 봤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영화 미키17의 줄거리와 영화 속에.. 2025. 11. 25.
아바타 1편 리뷰 (캐릭터, 매력적 세계관, 관람포인트) 아바타 3편 개봉 소식이 계속 들리니, 자연스럽게 아바타 시리즈의 1편이 다시 떠올랐습니다. 저도 처음 개봉했을 때 극장에서 본 후로 꽤 오랜 시간이 지났는데, 이번에 다시 보니 역시 너무 멋진 영화라는 생각과 함께, 과거에 봤을 때와는 또 다른 느낌이 들어 조금 색다른 느낌이 들더군요. 예전에는 그저 거대한 스케일과 새로운 기술이 인상적이었다면, 지금은 캐릭터가 겪는 감정과 판도라 세계가 주는 분위기가 더 많이 보였습니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아바타 3편 개봉 전에 1편을 가볍게 복습한다는 마음으로, 캐릭터와 세계관, 다시 볼 때 챙겨두면 좋은 관람 포인트까지 한 번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몰입감을 불러일으키는 서사가 함께하는 캐릭터다시 보니 아바타 1편의 힘은 줄거리 자체보다도 각각의 캐릭터들에게 더.. 2025. 11. 24.
퍼시픽 림 리뷰 (감정선, 전투씬 명장면, 몰입감) SF 액션 영화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은 ‘퍼시픽 림’을 떠올리실 겁니다. 거대한 로봇과 괴수가 맞붙는 장면만으로도 충분히 기억에 남는 인상적인 작품인데, 저는 극장에서 처음 봤을 때 그 깊이 있는 사운드와 스케일에 압도되었을 만큼 인상이 강했습니다. 단순히 ‘로봇이 괴수를 때려 없애는 영화’로 끝나지 않고, 인간의 감정과 팀워크까지 자연스럽게 녹여낸 점이 지금까지도 매력적으로 느껴집니다. 오늘은 이 영화를 중심으로, 왜 많은 관객들이 다시 찾게 되는지 한 번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거대한 스케일 속에서도 살아있는 감정선퍼시픽 림이 특별한 이유는 단순한 전투씬이 아니라 그 뒤에 자리한 감정의 연결입니다. 특히 파일럿들이 ‘드리프트’를 통해 서로의 기억을 공유해야만 로봇을 움직일 수 있다는 설정은 .. 2025. 11.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