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남해 맛집 시리즈로 가봅니다! 저는 남해 갈 때마다 3~4일씩 여행해서, 매번 남해 특산물, 남해 유명 맛집만 가는게 오히려 어려웠어요. 게다가 같은 것만 먹다 보면 솔직히 먹는 것도 좀 질릴 때가 있잖아요. 맨날 같은 것만 먹기는 지겨워서 뭔가 다른 걸 먹고 싶다 싶어서 숙소 근처를 뒤졌는데, 딱 여기가 눈에 들어왔어요. 바닷가 언덕 위에 있어서 뷰도 좋고, 새우 요리 전문점이라는 것도 눈길을 끌었어요. 저도 짝꿍도 새우 요리라면 사족을 못 쓰거든요. 그렇게 처음 간 게 이번 한 번이 아니라, 남해 두 번 갔는데 두 번 다 갔습니다ㅎㅎ


알로하와이는 남해군 남면 쪽에 있어요! 빛담촌 입구 맞은편에 위치해 있고요. 다랭이마을에서 차로 5~10분이면 바로 닿을 수 있는 거리라서, 다랭이마을 들렀다가 식사하러 오기에 딱 좋아요. 저도 숙소가 다랭이마을 바로 옆이었거든요. 주차는 편하게 할 수 있어서 차 대고 여유롭게 들어가시면 됩니다. 매주 화요일이 휴무이고, 재료가 소진되면 일찍 문을 닫는 경우도 있어요. 제가 실제로 밥먹고 있었는데 재료 소진되었다고 죄송하다면서 손님을 못 받는 것을 봤거든요. 저희가 거의 그 직전에 들어와서 그 분께는 미안했지만 일찍와서 다행이다 했었답니다. 방문 전에 네이버 플레이스에서 그날 영업 여부 꼭 확인하시거나 전화 한 번 해보시는 걸 권해요. 가서 문 닫혀 있으면 진짜 속상하거든요.


이름에서 딱 느껴지듯이 하와이 분위기로 꾸며져 있어요. 인테리어도 그렇고 메뉴도 그렇고, 전체적으로 하와이 감성이에요. 안에 귀엽게 포토존도 있는데, 저희가 크리스마스 시즌에 갔을 때는 하와이 배경에 루돌프, 산타 소품이랑 안경 같은 게 있어서 진짜 귀엽게 사진을 찍을 수 있었어요. 그리고 2층 루프탑으로도 올라갈 수 있는 구조예요. 1층에서 먹든 2층에서 먹든 창 너머로 바다가 쫙 보이는 뷰라서, 어디에 앉아도 기분이 좋아요. 바다 보면서 밥 먹는 게 이 집의 진짜 매력 중 하나인 것 같더라고요. 주문은 키오스크 방식으로 하면 되고, 주인 부부 분이 정말 친절하셔서 모르는 게 있어도 잘 알려주세요.

메뉴는 크게 복잡하지 않아요. 쉬림프요리와 파스타요리가 있고 각각에 대한 소스를 고를 수 있어요. 저희는 칠리쉬림프랑 갈릭쉬림프, 하와이안파스타(매콤)를 먹었는데, 갈릭쉬림프가 16,900원, 하와이안 파스타와 하와이안 쉬림프가 각각 15,900원이에요. 전 메뉴 포장도 가능하고요. 일단 새우가 몇 알 들어있는 수준이 아니에요. 큰 새우가 정말 잔뜩 들어있고, 식감이 탁탁 터지는 게 너무 맛있어요. 탁 터지는 그 새우 식감, 좋아하시는 분들은 아마 이해하실 거예요. 소스도 진짜 맛있어서 밥이랑 같이 먹으면 궁합이 환상입니다. 파스타랑 먹어 남해 다랭이마을 근처 새우 맛집 알로하와이 — 갈릭쉬림프·칠리쉬림프, 바다뷰 루프탑까지 도 맛있고, 밥이랑 먹어도 맛있고, 어떻게 먹어도 다 맛있더라고요. 맥주 병맥주도 시킬 수 있는데, 저는 맥주 한 잔이랑 같이 먹었거든요. 진짜 너무 맛있었어요. 짝꿍은 운전 때문에 못 마셨지만, 새우에 맥주 한 잔이 이렇게 잘 어울리니 저는 안 마실 수 없었습니다. 짝꿍 미안해 ㅎㅎ 기회가 되시면 맥주 한 잔이랑 꼭 같이 드셔보세요.
남해 두 번 가서 두 번 다 들렀다고 말씀드렸죠? 그게 다 말해주는 것 같아요. 저희는 집에 돌아와서도 새우 요리 하면 여기부터 생각날 정도에요 ㅎㅎ 새우 요리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다랭이마을 근처 오실 일 있을 때 꼭 한번 들러보세요. 뷰도 예쁘고 음식도 맛있고 분위기도 좋아서, 남해 여행 중에 색다른 한 끼를 원하신다면 여기가 딱이랍니다. 재료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으니 방문 전에 꼭 확인하세요!
기본 정보
위치: 경남 남해군 남면 남면로1017번길 10 1층 (빛담촌 입구 맞은편)
휴무: 매주 화요일
전화: 0507-1359-0767
메뉴: 갈릭쉬림프 16,900원 / 하와이안 파스타 15,900원 / 하와이안 쉬림프 15,900원
주차: 가능
포장: 가능
인스타그램: @alohawaii_namhae
※ 재료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으니 방문 전 확인 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