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건대 쪽 맛집 하나 소개할게요! 오늘 어쩐지 훠궈가 먹고 싶었는데, 오늘은 먹지 못하고 대신 지난 달에 다녀온 훠궈집 대신 소개해요!
인스타에서 딱 보고 바로 가야겠다 싶었던 집이었거든요? 회전초밥처럼 훠궈 재료들이 레일 위를 빙글빙글 돌아다니는 곳이 있다는 거예요. 게다가 훠궈만 되는 게 아니라 1인용 미니 불판까지 같이 있어서 구이도 된다고 하더라구요. 이거 짝꿍이랑 같이 가봐야겠다 싶어서 바로 건대 상상라오로 향했습니다.

자리에 앉으면 내 바로 앞에 1인용 미니 훠궈 냄비랑 미니 불판이 같이 세팅되어 있어요. 그리고 레일 위에 야채, 고기, 해산물 같은 재료들이 끊임없이 돌아다니거든요. 원하는 거 바로바로 집어다 넣거나 구워 먹으면 되는 구조예요. 훠궈 육수가 담긴 냄비도 팬더 캐릭터 통에 실려서 레일 타고 오는데 그게 또 너무 귀엽더라구요 ㅋㅋ 직원분이 와서 꺼내서 세팅해주시고 나면 그 다음부터는 알아서 즐기면 됩니다.
근데 이게 생각보다 훨씬 재밌어요. 다음엔 뭐 집어볼까 구경하는 재미, 원하는 재료 언제 오나 기다리는 재미, 지나가기 전에 얼른 낚아채는 재미 ㅋㅋ 그냥 먹는 것 자체가 하나의 놀이가 되는 느낌이었어요. 기존 훠궈집처럼 일어나서 재료 가지러 왔다 갔다 할 필요도 없고, 내 냄비에 내가 먹고 싶은 것만 담아먹으니까 그것도 나름 좋더라구요.

저는 처음에 에피타이저 느낌으로 삼겹살이랑 김치, 고사리 같은 거 불판에 구워서 좀 먹었어요. 그러면서 훠궈도 본격적으로 파기 시작했는데, 소고기 몇 점은 굽고 새우도 굽고 콩나물 야채 종류도 구워 먹었답니다. 진짜 너무 맛있는 거예요. 소스 스테이션에서 내 취향대로 소스 직접 조합해 오면 되는데, 하이디라오 소스 기반이라서 퀄리티가 괜찮더라구요. 기본 식기류나 접시 같은 것들은 직접 가져와야 하고, 무료 음료는 빙홍차 같은 거 가져다 먹으면 되고 술이나 다른 음료는 따로 주문하면 되는 구조예요.

건대점 생긴 지 얼마 안 됐을 때 갔는데 이벤트도 하고 있었고, 매장도 깔끔하고 직원분들도 엄청 친절했어요. SNS에 많이 올라오는 곳이기도 하고, 요즘 이런 회전 훠궈 형태가 하나둘씩 생기고 있는데 상상라오가 원조 격이라고 보면 될 것 같아요. 20~30분 웨이팅은 각오하고 가야 하지만, 짝꿍이랑 아니면 친구들이랑 재미있게 먹고 싶을 때 강력 추천합니다.
기본 정보
위치: 서울 광진구 화양동 8-26, 2층 (건대입구역 도보 5분)
전화: 0507-1441-2122
영업시간: 매일 11:00~03:00
가격: 마라육수 기준 21,900원 / 무한리필
웨이팅: 캐치테이블 원격 웨이팅 가능
추천: 데이트, 친구 모임, 혼밥도 가능